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어서 생애 첫 해외배송 상품을 구매하였습니다.
QCY사의 T3 제품이 괜찮은거 같아서 검색을 했는데 국내에서 정식발행을 하지 않았는지 해외배송 상품에 가격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 QCY T3 페어링 문제로 초기화 방법에 관한 내용은 포스팅 하단부에 있습니다.
위와 같이 해외배송이어서 배송비도 다양하고 판매가도 다양했으며, 그동안 기간이 오래걸리고 A/S 문제도 있고 해서 해외배송 상품을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QCY T3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
저의 경우는 선이 있는게 불편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음질보다는 편의성과 끊기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구매하며, 무엇보다 음악을 듣지 않을 때 주머니에 넣게 되는데 자주 잃어버려서 고가의 제품 보다는 가성비에 중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던 중 이 제품이 최근에 출시 되었으면서 디자인도 괜찮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언박싱
배송기간이 2주 정도 걸린다고해서 잊을만 할 때쯤 도착하겠지... 했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자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해외배송 제품의 경우 구매시 관세청에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등록해서 기재를 해 주어야 하며, 번호를 조회하면 현재 화물의 상태를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제품이 어느 배에 있고 한국에 도착을 했는지 등의 정보가 나타납니다.
한국에 도착 후 세관에서 통관이 끝나면 문자를 보내 줍니다. 연도 별 최초에만 보내 준다고 하는데 통관부호도 이번에 새로 만들어서 통관이 끝났는지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국내 택배사로 넘어가서 그 다음날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옥션을 통해서 구매했는데 해외거래처는 큐텐으로 나왔네요..ㅎㅎ
QCY T3박스를 열면 심플한 제품박스가 나옵니다.
(내부에 제품을 보호하는 비닐테이프가 있으나 제거 후 촬영을 하였습니다.)
너무 심플해서 언박싱의 의미는 없네요..ㅎㅎ
해외배송 상품이라 함께 온 제품설명서도 영문과 중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품의 뒷면 또한 영문과 중문으로 되어있습니다.
QCY T3 사용법 (초기화 방법)
이 포스팅을 한 이유중에 하나는 저처럼 초기화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입니다. 많은 후기중의 하나가 페어링이 한쪽만 된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저도 처음에 제품을 받고 블루투스 연결을 했는데 한쪽씩 페어링이 되었습니다. 우측부터 페어링 후 좌측을 하면 된다고해서 했지만 우측과 좌측이 따로 떠서 한쪽씩만 연결이 되었습니다.
위와 같이 많은 블로거들이 한쪽만 페어링 되는 문제로 글을 올렸지만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보다는 타사 제품을 홍보하는 낚시글이 대부분이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찾은건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사용설명서에 내용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열어볼 생각도 못했습니다..)
블루투스가 한쪽만 페어링 되는 문제는 고장 또는 제품결함이 아니라 제품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을 본체로 하여 왼쪽과 페어링 해주어 양쪽을 들을 수 있는 스테레오 모드와 왼쪽만 독립적으로 들을 수 있는 모노모드가 있어서 양쪽을 들을 수도 있지만 한쪽만 들을 수도 있는 특징입니다.
초기화 방법 및 페어링
저같이 구매 후 첫 사용부터 한 쪽만 페어링 될 경우 초기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양쪽 이어폰을 충전케이스에서 꺼낸다.
2. 터치바에 손을 3~4초간 대고 빨간 LED가 겨졌다가 꺼지면서 종료 됨을 확인 후 손을 뗀다. (종료)
3. 다시 터치바에 손을 대고 기다리면 LED가 켜지면서 빨간색과 흰색이 번갈이가면서 천천히 깜빡이다가 빠르게 깜빡일때까지 대고 있다가 LED가 꺼지면 손을 뗀다. (제품 초기화)
4. 다시 터치바에 손을 대고 기다리면 흰색 LED가 들어오면서 페어링 모드가 되는데 이때 스마트기기의 블루투스를 'QCYT3_R'에 연결하면 됩니다. (페어링)
QCY T3 사용후기
장점
1. 코드리스라 손이 자유로우면서 터치 센서로 조작이 쉽다.
2. 두시간 정도 운동을 하면서 착용을 하였으나 끊김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곳일 경우 차이가 있을 수 있음)
3. 블랙의 경우 애플사의 제품과 차별화가 있으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듬.
단점
1. 커널형 제품이라 1시간 정도 착용시 귀가 좀 아픕니다. 커널형 제품이 불편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 터치바가 민감하여 귀에 착용하거나 뺄 때 상단을 잡아야 함.
위의 사용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라며, 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통화품질의 경우 끊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후기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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